박근혜 전 대통령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재판에 다시 증인으로 채택돼 출석 여부가 주목된다. 박 전 대통령은 이달 5일에도 증인으로 채택됐지만 사유서를 내고 출석하지 않았다.
1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김진동 부장판사)는 오는 19일 이 부회장 재판에 박 전 대통령을 증인으로 부른다. 박 전 대통령이 출석할 경우 이 부회장과는 지난 2016년 2월 청와대 안가에서 독대한 지 1년 5개월여 만에 마주하게 된다. /이종혁기자 2juzs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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