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에서는 이소라, 유희열, 윤도현, 노홍철 네 사람의 마지막 아일랜드 여정이 그려진다.
지난주 아일랜드 골웨이에서 첫 버스킹을 어렵게 마치며 신인 버스커로 데뷔한 ‘비긴 어스’ 멤버들. 첫 공연에서 부족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밤늦게까지 맹렬히 연습하며 마지막 버스킹을 준비했다.
노홍철은 그런 뮤지션들을 도와주기 위해 직접 거리로 버스킹 장소를 찾아 나섰다. 늦은 시간까지 연습을 이어가는 세 사람을 가장 가까이에서 바라본 노홍철은 그들의 장비를 직접 세팅하거나 물건을 들어주는 등 매니저와 같은 역할을 자처했다.
윤도현은 더블린 악기점에서 즉석에서 불렀던 ‘To Find you’를 마지막 버스킹에서 선보이기로 결심했다. 지난 슬래인캐슬에서 가사나 연주부분에서 아쉬운 실수가 이어졌던 ‘To Find you’를 다시 부르게 된 윤도현은 새벽까지 맹연습에 돌입했다는 후문.
모든 준비를 마친 골웨이의 마지막 날, 윤도현의 “우리는 프로젝트 밴드, 비긴 어스입니다(We are Project band Begin-Us)”라는 멘트로 버스킹이 시작됐다.
과연 ‘비긴 어스’ 멤버들의 마지막 공연은 어땠을지, 아일랜드 편 최종회는 오는 16일(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비긴어게인’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다음주(23일)부터는 ‘비틀즈의 고향’ 영국으로 두 번째 버스킹 여행을 떠나는 ‘비긴 어스’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된다.
/서경스타 이하나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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