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대선과 6월 총선을 치른 프랑스에서 의회의 정부에 대한 신임 절차가 마무리됐다.
프랑스 하원은 4일(현지시간) 에두아르 필리프 총리의 첫 의회 시정연설 직후 행정부에 대한 신임을 의결했다.
정부에 대한 신임안 표결은 하원의 재적의원 577명 가운데 찬성 370명, 반대 67명, 기권 129명으로 가결됐다.
이날 하원의 정부 신임안 통과는 예상된 것이었다.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창당한 여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와 정치연대 관계인 민주운동당(MoDem)은 지난달 총선에서 하원 전체 577석 가운데 총 350석을 차지해 과반을 달성했다.
/박홍용기자 prodig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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