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양천구 신정뉴타운에서 대형건설사가 공급하는 3,045가구 규모의 아파트단지인 ‘신정뉴타운아이파크위브’의 분양이 6월 진행돼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대산업개발과 두산건설이 다음달 신정뉴타운 1-1구역에서 선보이는 신정뉴타운아이파크위브는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 동, 전용면적 52~101㎡의 3,045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물량은 임대 및 조합원분을 제외한 전용면적 52~84㎡, 1,130가구다. 전용면적별 일반분양 물량은 △52㎡ 24가구 △59㎡ 27가구 △78㎡ 4가구 △84㎡ 1,075가구로, 수요자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 중소형으로 구성됐다.
단지가 위치한 신정뉴타운은 총면적 69만여㎡ 내에 6개 구역(1-1~1-4구역, 2-1~2-2구역)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1-2구역과 1-4구역의 입주로 2개 구역(1,287가구) 개발이 완료됐으며 다른 구역들도 관리처분인가를 받았거나 준비하는 등 재개발사업이 한창 진행 중이다. 일대의 재개발사업이 완료되면 이곳은 1만1,000여가구 규모의 주거 지역으로 거듭날 전망이다.
단지의 주요 교통은 인근에 위치한 지하철 2호선 신정네거리역과 5호선 신정역이다. 또 남부순환로, 경인고속도로, 서부간선도로 등의 도로를 이용해 영등포, 여의도 등의 주요 서울 업무지구와 외곽지역으로 이동도 수월하다. 여의도에서 신월IC까지 7.53㎞구간을 지하화한 제물포터널이 2020년 개통되면 신월IC에서 여의도까지 출퇴근 시간이 40분대에서 10분대로 단축될 전망이다.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단지 내에 신남초가 있으며 도보로 통학 가능한 장수초, 지향초, 강서초, 강신중을 비롯해 신기초, 양동초, 양강중, 양천고, 금옥여고 등이 인근에 밀집해 있는데다 목동의 학원가도 가깝다.
생활 편의시설로는 신정네거리역 인근의 상권과 제일시장, 목동 일대에 자리 잡고 있는 이마트, 홈플러스, 현대백화점 등 주요 유통매장들이 있다. 인근 서부트럭터미널 일대 개발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신정동 서부트럭터미널 부지는 국토교통부의 ‘도시첨단물류단지’ 조성 사업의 시범 지역으로 선정돼 개발사업이 계획돼 있다. 단지 남쪽에는 계남근린공원이 있고 일부 가구에서는 조망이 가능하다. 단지 내를 가로지르며 계남근린공원과 단지 내 조경을 잇는 공원 가로도 조성돼 쾌적한 주거생활을 누릴 수 있다.
각 가구는 남향 중심 설계가 적용되며 84㎡ 일부 타입은 4베이 판상형 구조로 채광을 극대화하는 설계가 적용된다. 현관과 주방을 비롯해 각종 공간 활용도를 높인 설계도 돋보인다. 전용면적 59㎡에도 주방에 아일랜드형 식탁이 제공되며 전용면적 78㎡ 이상 가구에는 드레스룸이 기본으로 제공된다. 일부 타입에는 공간 변형이 가능한 가변형 설계가 적용돼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공간 활용이 가능하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단지 내 주차공간은 모두 지하에 조성된다. 분양 관계자는 “신정뉴타운아이파크의 입지는 우수한 교통여건과 목동의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고 신정뉴타운의 재개발사업 진행에 따른 주거환경 개선이 예상되는 곳으로 부동산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며 “쾌적한 주거환경과 생활 편의를 극대화한 평면 설계도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을 것”이라고 전했다.
입주 예정 시기는 2020년 2월이다. 견본주택은 오는 6월 서울시 양천구 목1동 919-8번지에서 개관할 예정이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개요
위치 : 서울특별시 양천구 신월동 551번지
규모 : 지하 3층~지상 23층 35개 동, 총 3,045가구(일반분양 1,130가구)
구성 : 전용면적 △52㎡ 24가구 △59㎡ 27가구 △78㎡ 4가구 △84㎡ 1,075가구(일반분양)
특징 : ·대규모 주거 지역으로 개발 중인 신정뉴타운에 위치
·초·중·고교·목동 학원가 인접해 우수한 교육환경
·단지 앞 공원으로 쾌적한 주거환경, 채광·공간활용도 높인 설계 적용
문의 1600-9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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