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학교는 지난 17일 서울 중구 서울캠퍼스에서 앙엘 오도노휴(Aingeal.O’Donoghue) 주한 아일랜드 대사가 ‘Ireland-Global Island’란 주제로 고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앙엘 오도노휴 대사는 이날 강연에서 아일랜드의 경제 상황, 사회배경, 문화 환경 등에 대해 소개했며 “문화산업이 발달한 한국이 소프트파워 성장을 위한 활로를 모색해 더 큰 발전을 이루길 바란다”고 말했다.
앙엘 오도노휴 대사는 학생들에게 “한국이 가진 잠재력과 발전 가능성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다”며 “여성들이 사회에서 수행할 수 있는 역할이 많다. 상황이 어렵더라도 야망을 잃지 말고 계속 헤쳐나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앙엘 오도노휴 대사의 임기 마지막을 기념하는 고별 강연으로 꾸며졌다. 앙엘 오도노휴 대사는 2013년 8월 주한 아일랜드 대사로 부임해 북한대사를 겸직하고 있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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