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아노로 이웃을 돕는 일을 꼭 하고 싶습니다.” 한국인 최초로 쇼팽 콩쿠르에서 우승한 피아니스트 조성진이 6일 경남 통영시 통영국제음악당에서 열린 국내 첫 ‘스쿨콘서트’에서 이런 포부를 밝혔다. 그는 “남을 도와주려면 나 자신이 여유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조성진은 “올해 국내외에서 모두 90차례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라며 “내년 1월에는 전국 순회 연주회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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