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기업가센터, 창업 장려금 2,700만원 전달

기술혁신·기업가정신 융합전공 23명에게 지원

이재훈 기업가센터장 뜻에 기업인 동참

이재훈 영남대학교 기업가센터장(왼쪽)이 창업 장려 장학금 2,70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영남대학교 기업가센터는 최근 ‘기술혁신·기업가정신 융합전공’ 1기 학생 23명에게 창업 장려금 2,700만원을 전달했다.

13일 영남대 기업가센터에 따르면 기술혁신·기업가정신 융합전공은 기업가정신이 충만한 창의적 인재 및 청년 기업가를 양성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기업가센터가 주축이 돼 영남대 내 경영학과·기계공학부·화학공학부·회계세무학과 등 4개 학과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융합전공 학생에게는 해외 기업가정신 교육과 창업캠프 등 기업가정신 함양 프로그램에 우선 참여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이번 장려금 지원은 학생들의 경제적 어려움 해소하고 향학열을 북돋우고자하는 이재훈 기업가센터장의 뜻에 백서재 대영전자 회장, 신철수 에나인더스트리 회장, 윤동한 한국콜마 회장, 하춘수 전 대구은행장이 공감하면서 이뤄졌다.

이재훈 센터장은 “장려금이 학생들이 경제적 문제 때문에 좌절하지 않고 ‘내일은 더 나을 것’이라는 희망을 갖고 열정과 꿈을 마음껏 펼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경산=손성락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