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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란히 법정에 선 롯데 총수일가











경영비리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롯데그룹 총수 일가 5명이 20일 피고인 신분으로 나란히 법정에 섰다. 신격호(위쪽부터) 총괄회장과 신동빈 회장, 신동주 전 롯데홀딩스 부회장, 신 총괄회장과 사실혼 관계인 서미경씨가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첫 정식 재판에 참석하기 위해 각각 법정에 들어서고 있다. /권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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