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시채용은 구직자가 입사 지원을 하면 인사담당자가 인력이 필요할 때 마다 해당 이력서를 검토하는 방식이다. 현재 채용을 진행하지 않더라도 이력서 제출이 가능하다. 구직자는 채용 홈페이지 상시 채용관 또는 인재풀에 본인의 이력서를 등록하면 된다. 이력서를 등록하고 시간이 많이 지나면 본인 이력서가 뒤로 밀려 인사담당자 눈에 띄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그럴 때는 기업 홈페이지를 자주 방문해 최신 정보를 파악하고 이력서 내용을 업데이트해 재지원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비공개 채용은 별도의 모집 공고 없이 채용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지난해 한 취업포털사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6년도 채용을 실시한 기업 10곳 중 6곳은 비공개 채용을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기업에서는 소수의 필요 인력을 지인 추천 및 헤드헌팅 등을 통해 뽑기 때문에 본인 이력서를 최대한 노출 시켜 구직 중임을 알리는 것이 좋다. 비공개채용은 허수 지원자 없이 모든 절차가 빠르게 진행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밖에 커리어 등 취업포털에서는 인재 검색 서비스를 통해 구직자에게 적합한 채용 공고를 안내하고 있다. 공고 추천 서비스를 받으려면 이력서 공개는 기본이다. 지원 분야, 핵심 역량, 경력 사항을 구체적으로 작성하고 자신의 이력서를 자주 업데이트해 상단에 노출 시키는 노력이 필요하다. /임지훈기자 jhlim@sedaily.com, 도움말=커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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