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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스카이' 가보니]120층까지 70초만에 이동

478m유리바닥 전망대 서면 ‘아찔’

478m 높이에 위치한 ‘스카이데크’./사진제공=롯데월드




‘서울스카이’ 지하에 위치한 전시공간./사진제공=롯데월드


롯데월드타워 지하 2층에서 출발한 엘리베이터는 70여초만에 120층에 위치한 롯데월드타워 전망대 ‘서울스카이’에 도착했다.

14일 롯데월드가 마련한 ‘서울스카이’ 투어 행사에서 최장 수송 거리와 가장 빠른 더블데크(엘리베이터 2대가 상하로 붙어서 동시에 운행) 엘리베이터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에 등재된 ‘스카이셔틀’은 분속 600m로 취재진을 하늘 세상으로 안내했다.

날씨가 흐린 점이 아쉬웠지만, 화창한 날에는 가시거리가 최대 40km까지 나와 인천 송도와 서해까지 관망이 가능한 전망대답게 서울 전경이 파노라마처럼 한눈에 펼쳐졌다.

한 층 올라가면 가장 높은 유리바닥 전망대로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 등재된 ‘스카이데크’가 나온다. 보는 것만으로 아찔하고 짜릿한 478m 높이의 ‘스카이데크’에 발을 올려놓으면 마치 하늘을 걷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된다.

45㎜의 접합 강화유리로 제작된 ‘스카이데크’는 체중 75㎏인 사람 222명까지 동시에 올라가도 문제가 없다고 하니 긴장할 필요는 없다.



입장부터 퇴장까지 한순간도 지루할 틈이 없는 다양한 미디어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갖고 만들어진 만큼, 전망대로 향하는 길목에도 다양한 볼거리가 준비돼 있다.

지하1층으로 입장하자마자 보이는 원기둥에서는 한국의 전통적인 세계관인 음양오행설을 표현한 영상 ‘한국의 기원’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기라인이 지루하지 않도록 천장에서는 ‘한국의 탄생’이라는 매혹적인 영상이 이어지고, 이벤트와 행사정보, 다국어 인사말, 유의사항, 층별 안내 정보가 다양한 연출기법으로 표현된다.

지하2층에서는 롯데월드타워의 철골조 뼈대부터 타워 완성까지의 과정을 3D로 보여주는 ‘메가 컬럼’, 한국의 자연미와 세계 속의 월드타워 관련 영상으로 화려하게 채워진 ‘전시존 미디어 월’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박동기 롯데월드 대표는 “신규 콘텐츠 도입, 투어 프로그램 심화 등 세계적인 랜드마크로 사랑받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며 “한국의 아름다움과 자부심이라는 콘셉트로 지어진 만큼 앞으로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인 것이라는 찬사를 받을 수 있는 장소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22일 오픈 예정이며 입장료는 성인 기준으로 2만7,000원이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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