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민욱이 두경부암으로 오늘 별세했다.
2일 배우 민욱은 두경부암으로 투병하다 병세가 급격히 악화돼 별세한 것으로 알려졌다.
두경부암이란 쇄골보다 위쪽에 발생하는 암으로 갑상앱을 제외한 암의 총칭인데, 상악암, 인두암, 설암, 후두암 등이 모두 포함된다.
전 세계적으로 모든 암 중 5%를 차지하는 두경부암은 주로 유전적인 요인으로 발생하나 흡연과 음주도 큰 발병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고인은 향년 70세로 빈소는 순천향대학교 VIP호실에 마련됐으며 발인은 4일 오전 7시 40분에 진행된다.
[사진 = KBS]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