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인증패와 기업당 근로환경개선비 4,500만원을 지원받는다. 또 인증 유효기간인 3년간 신규 취득 사업용 부동산 취득세 감면,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 중소기업 자금지원 우대, 신용보증 수수료 인하 등 각종 인센티브를 받는다.
부산시는 2010년 처음 이 사업을 시행한 이후 지금까지 총 167개사를 우수기업으로 인증했다. 지난해에도 총 131개의 일자리를 추가로 만든 25개사가 우수기업으로 뽑혔다.
희망 업체는 진흥원에서 운영하는 부산일자리정보망(www.busanjob.net)을 통해 다음 달 3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접수된 기업은 인증 평가기준에 따라 서류심사와 현지실사, 심의위원회의 최종심의를 거쳐 부산시 고용우수기업으로 최종 선정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고용우수기업 인증제도는 신규고용 실적이 우수한 기업에 인증을 부여하는 만큼 지역 내 기업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며 “고용우수기업 인증제 추진을 통해 지역 내 기업의 자긍심 고취와 고용시장 활성화 등 기업하기 좋은 부산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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