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특검, 최순실 두 번째 체포…최순실 '묵묵부답'

알선수재 혐의 서울구치소에서 체포

미얀마 ODA 사업·유재경 대사 임명 개입 등 조사





박영수 특별검사팀이 국정농단의 주범 최순실(61·구속기소)씨를 1일 오전 두 번째로 소환해 조사했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최씨를 알선수재 혐의로 서울구치소에서 체포했다. 최씨는 오전 10시30분께 호송차를 타고 서울 강남구 대치동 특검 사무실에 도착했다. 최씨는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를 직접 면접했나’, ‘미얀마 사업에 개입해 이권을 챙겼나’ 등 취재진 질문에 아무 대답을 하지 않고 조사실로 향했다.

특검은 최씨가 정부의 미얀마 공적개발원조사업(ODA) 과정에서 최씨가 개입해 사익을 챙긴 의혹에 대해 조사할 방침이다. 또 최씨가 유재경 주미얀마 대사 임명 과정에 개입한 의혹도 조사할 계획이다. 전날(1월31일) 특검 참고인 조사를 받은 유 대사는 최씨의 추천으로 대사가 됐다고 시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최씨는 지난 조사 때와 마찬가지로 이번 조사에서도 묵비권을 행사하며 조사를 거부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최씨 측은 특검의 강압수사를 주장하며 조사를 거부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