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최대 AI 확산...농협, 주말도 반납하고 방제활동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 천안지역 AI 방역현장 점검

김병원(가운데) 농협중앙회 회장이 18일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충남 천안과 경기 평택 지역을 연이어 방문해 방역 활동을 점검하고 일선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제공=농협중앙회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이 18일 조류인플루엔자(AI) 거점 소독 장소인 천안시 삼룡동 방역현장을 방문했다.

김 회장은 이날 현장에서 방역 담당자들을 격려하고 방역상황을 보고 받았다. 이후 천안축협 방역상황실을 방문해 천안지역 AI발생 현황과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효율적인 방안을 협의했다.

농협은 AI 종식을 위하여 공동 방제단 및 NH 방역지원단 차량을 동원, 농가 및 축산관련 시설에 대한 철저한 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AI 피해 농가를 돕기 위해 농협 상호금융 우대금리 제공 및 대출금 이자 납입 유예,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에서 100% 보증지원(최대 3억원 한도) 등의 금융지원책을 운영하고 있다.



김 회장은 “AI 종식을 위한 현장 방역을 강화하고 가금 축산물 소비촉진과 피해농가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세종=김상훈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