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학교는 2017학년도 정시모집 가군에서만 선발하며, 원서접수는 내년 1월 2일부터 4일까지 인터넷으로 진행된다. 지원자격은 수능 응시영역을 기준으로 인문사회계열은 국어, 수학 나형, 영어, 사회·과학탐구(2과목)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이 가능하다. 자연계열은 국어, 수학 가형, 영어, 과학탐구(2과목) 영역에 응시해야 지원할 수 있다.
이번 정시모집은 일반전형과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구분된다. 전체정원의 28%를 선발하는 일반전형은 일괄합산 전형으로 모든 지원자를 대상으로 계열별로 수능에서 지정된 4개 영역의 성적(90%) 및 학생부 비교과(10%)를 합산한 성적에 한국사 가산점을 합산해 선발한다.
정원 외 특별전형(농어촌학생전형, 기회균형선발전형, 특성화고교졸업자전형, 특수교육대상자전형)은 계열별로 지정된 수능 4개 영역의 성적(75%) 및 서류 성적(25%)을 합산한 성적에 한국사 가산점을 더해 선발할 예정이다. 서류 성적은 학교생활기록부, 자기소개서, 추천서를 종합적으로 평가해 반영한다.
임경수 서강대 입학처장은 “서강대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인문사회계열과 자연계열 모두 수학과 영어영역의 반영 비율이 높은 편임을 참고해야 한다”며 “또 계열별로 수능의 영역별 반영비율을 달리 적용하므로 지원하는 모집단위의 영역별 가중치를 꼼꼼히 살펴 자신에게 유리한 모집단위에 지원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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