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로 병사 20여명이 중경상을 입고 인근 시티병원과 울산대학교병원으로 분산돼 이송됐다.
이 가운데 병사 1명은 전신화상을 입었으며, 또 다른 병사는 발목 절단 수준의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고막 파열 등도 다수 발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사망자는 없다고 군부대는 밝혔다.
사고 원인에 대해선 현재까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사고 당시 예비군 훈련은 없었다.
사고는 20여명이 시가지 전투훈련을 위해 만든 건물 옆을 지나가던 중 건물에서 폭파사고가 나면서 몸이 날아갈 정도의 충격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군은 정확한 사고 원인과 피해 상황 등을 조사하고 있다.
/울산=장지승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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