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축제는 한·불 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프랑스문화원, 프랑스학교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서래로 일대 총 530m 구간에 ‘어린 왕자’를 주제로 화려한 루미나리에가 꾸며지는 축제는 10일 오후 5시 서래로2길에 마련된 무대에서 축하공연과 루미나리에 점등식으로 시작된다. 5만개의 LED전구와 어린 왕자 캐릭터, 눈꽃, 별 등 112개의 조형물이 도로 전체를 장식해 화려한 빛 터널이 들어선다. 크리스마스 캐럴도 거리 어디서나 들을 수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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