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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서구,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정비사업 추진

서울 강서구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2곳, 총 3.5km 구간을 정비한다고 5일 밝혔다.

먼저 자전거를 이용해 한강공원으로 나가는 주요 길목인 방화동 개화초등학교 앞부터 개화교까지 1.2km 구간의 개화동로를 오는 17일까지 정비한다. 구는 훼손이 심한 기존의 투수콘 포장을 걷어내고 내구성이 좋은 규사 포장을 하며 20여곳에 자전거도로 노면 표시를 새로 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의 자전거 통학이 가장 많은 발산역에서 화곡터널까지 2.3km의 강서로를 정비한다. 구는 자전거와 인도가 명확히 구분될 수 있도록 진한 적갈색의 도막 포장을 할 계획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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