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GIST는 다음달 1일부터 이틀간 융·복합 과학기술 교류의 장인 ‘DGIF 2016’을 개최한다.
29일 DGIST에 따르면 5회째를 맞는 올해 DGIF의 주제는 ‘지성(Intelligence)’이다. 이에 따라 인간 지성 연구의 세계적 석학인 무밍 푸 중국 뇌연구원장, 인공지능 연구 분야의 세계적 권위자인 빈 유 미국 UC버클리 교수가 기조강연을 한다.
이어 기조강연자와 울만 미국 조지타운대학 교수, 이치로 다케우치 일본 나고야공업대학 교수, 샤오강 왕 홍콩중문대학 교수 등이 참여해 ‘인간의 지능과 인공지능’을 주제로 패널토의를 진행한다.
DGIF 2016에서는 또 기초학부 및 6개 특성화 대학원(신물질과학, 정보통신융합, 의료로봇, 그린에너지, 뇌과학, 뉴바이올로지)이 마련한 국내·외 정상급 연구자 초청 강연도 진행된다. DGIST 융합연구원의 2개 연구부 및 9개 연구센터의 주요 연구 결과물을 전시·시연하는 홍보부스도 운영된다.
올해 DGIF에는 세계적 석학 40여명을 비롯, 국내·외 50여개 기관 소속 연구자, 산업계 인사, 학생 등 모두 1,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신성철 DGIST 총장은 “올해 DGIF는 인공지능으로 대표할 수 있는 제4차 산업혁명의 기술적 변화를 대비하는 최신 연구동향과 학술정보를 나눌 수 있는 융복합 과학기술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DGIST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종합 국제 학술대회인 DGIF를 개최하며 학술 네트워크를 확대하고 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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