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는 이날 수석비서관을 비롯한 참모들이 대부분 출근해 내부회의를 통해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방향을 논의하는 등 비상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지난 12일 집회와 마찬가지로 저녁 집회까지 상황을 챙길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일부 시위대가 청와대 인근까지 행진을 시도할 경우 경찰과 물리적인 충돌이 벌어질 수도 있고 박 대통령에 대한 하야 요구 집회에 맞서 보수단체도 맞불 집회도 계획하고 있다는 점에 우려하고 있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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