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서울시 정책 200개와 혜택 230개에 대한 통합 정보를 제공하는 ‘서울을 가지세요’(have.seoul.go.kr) 서비스를 확대 개편했다고 13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시민이 일상생활에서 누릴 수 있는 혜택이 포함된 행정 서비스들을 한곳에 모아 안내하고 서비스 이용 시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일대일 밀착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생애주기별(영유아·청소년·어르신 등), 관심분야별(안심·건강·휴식 등), 대상별(소상공인·다문화 등), 상황별 등 다양한 조건으로 적합한 서비스를 찾을 수 있도록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원하는 서비스를 못 찾았거나 서비스 이용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 도움을 신청하면 퇴직 공무원 등 12명으로 구성된 서울생활도우미가 전담 지정돼 도움을 준다.
사용자 중심의 편의기능도 제고해 PC와 모바일로 사이트에 접속하면 별도의 로그인이나 프로그램 설치 없이 바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또 관심 분야를 등록해 놓으면 이메일·문자·카카오톡 등 SNS로 최신 정보를 빠르게 받아볼 수 있는 알림서비스도 제공한다.
서정협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시민들이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일상생활의 혜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발전시켜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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