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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양재천 ‘낙엽의 거리’ 조성

서울 강남구는 양재천 산책로에 가을의 정취와 낭만을 느끼며 걸을 수 있는 ‘낙엽의 거리’를 조성했다고 13일 밝혔다.

11월 중 단풍과 낙엽이 아름다운 양재천 제방상단 산책로 일부 구간의 낙엽을 그대로 둬 구민들이 낙엽을 밟으며 거닐 수 있는 힐링공간으로 제공하는 것이다.

양재천 제방상단 낙엽의 거리는 총 3.9km로 북단은 보행자교∼영동3교, 영동4교∼영동6교이며 남단은 영동3교∼영동6교이다. 올해는 산책로 구간 중 영동4교~영동6교 구간이 ‘2016년 서울시 아름다운 단풍길’로 선정돼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다. 구는 올해 특별히 보행자교 북단, 영동5교~영동6교 북단, 여울쉼터 등에 포토존을 설치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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