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약 30억원을 들여 월계동 산65-19 일대 청백1단지아파트~월계배수지 구간에 폭 10m, 연장 350m 규모의 도로를 개설했다. 도로가 초안산 능선을 관통하게 됨에 따라 야생동물들의 이동과 기존 등산로를 살리기 위해 생태터널(폭 48m)을 설치하는 등 최대한 자연을 보호하고 이용자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또 월계배수지 진입도로 상에 보도가 없어 월계배수지 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사고 위험이 높아 폭 2m, 연장 130m의 목재데크 보행로를 새로 설치해 보행 환경을 개선했다. 월계로~창동길 간 도로 개통식은 4일 오후4시 생태터널 입구에서 열린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