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로 잘 가꾼 집 선정 사업은 단독·다세대·다가구 주택 중 주변의 자투리 공간을 꽃·나무·화분 등 녹색공간이 풍부한 공간으로 잘 가꾸어 놓았거나 종로의 역사성·지역성을 잘 살린 집을 찾아 표창하는 사업이다.
지난 5월부터 8월까지 3개월 동안 12개 동에서 총 28건을 접수받아 9월부터 2달간 현장답사 및 본 심사를 거쳐 종로 잘 가꾼 집 5곳을 선정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북촌로15길 45번지 건물은 심사위원들로부터 주변 경관과 어울리게 주택 입구부터 항아리·화분 등으로 녹색 공간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선정 건물에 대해서는 이달 중 건물주에게 표창패를 수여하고 표찰을 제작해 건물에 부착할 계획이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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