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포항제철소 가족봉사단이 포항지역에서 소외계층의 겨울나기를 돕는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가족봉사단 40여명은 지난 29일 포항 남구 일대 15세대를 방문해 집 창문과 출입문에 방풍작업을 하고 보일러와 상하수도에 대한 동파방지 작업을 진행했다. 또 침구류와 묵혀둔 옷을 세탁하고 겨울 이불도 지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권세정 매니저(35)는 “주변에 따뜻한 손길을 원하는 독거노인과 소외계층이 많다는 것을 새삼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포스코 임직원과 가족들로 구성된 가족봉사단은 매월 각종 캠페인과 활발한 나눔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포항=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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