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은 31일 전국경찰지휘부회의를 열고 최근 최순실씨 사태와 관련한 시위가 계속되고 있는 것에 대해 “최근 크고 작은 집회들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11월에도 대규모 집회시위가 예정돼 있어 무엇보다 안전과 인권에 각별히 유념해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청장은 이어 “어수선한 사회 분위기로 민생치안에 공백이 있을지 모른다는 국민들의 우려와 걱정도 있어 경찰 스스로 중심을 잡아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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