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檢 '송민순 회고록 논란' 공안부 배당하고 수사 착수

"북한 의견 물어 정책 결정"…北인권단체, 문재인·김만복 고발

검찰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파문’ 고발 사건을 배당하고 본격 수사에 착수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김재옥 부장검사)는 18일 사단법인 NK워치 등 3개 북한인권단체가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김만복 전 국가정보원장을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고발한 사건을 배당받아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참여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지낸 송 전 장관은 최근 발간한 회고록 ‘빙하는 움직인다’에서 2007년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때 북한의 의견을 물어 ‘기권’을 결정했다고 주장해 논란을 촉발했다. 송 전 장관은 이 과정에서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었던 문 전 대표와 김 전 원장이 주도적 역할을 했다고 밝혔다.

북한인권단체들은 17일 “송 전 장관이 밝힌 대로 두 사람이 국가정책이자 외교 정책을 수행하기 전 북한의 의견을 물었다면 반국가적 역적 행위”라며 문 전 대표와 김 전 원장을 고발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