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K리본 셀렉션’ 사랑해주세요.”
문화체육관광부는 17일 오후 서울 대학로 콘텐츠코리아랩 컨퍼런스룸에서 ‘2016 우수문화상품 지정서 수여식’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지난해 우수문화상품 시범 지정 이후 올해 첫 정식지정을 기념해 우수문화상품의 신규지정을 축하하고 그 지정 의미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우수문화상품은 총 35점으로, 공예품 분야에서는 김희진 작가가 족두리 모양을 모티브로 만든 금반지 작품, ‘새색시의 꿈’ 등 11점을 비롯해 한복 분야에서는 아동한복의 첫 선을 보인 깔롱바이린의 ‘프릴바지’ 등 13점, 한식 분야에서는 전통음식문화를 대표하는 한국의집의 ‘해린정식’ 1점, 식품 분야에서는 조선의 3대 증류주로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감홍로주식회사의 ‘감홍로’ 등 10점이 각각 지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2016 우수문화상품은 앞으로 한복의 옷고름을 형상화한 ‘케이리본 셀렉션(K-Ribbon Selection)’이라는 브랜드로 국내외에 소개된다. 2016 우수문화상품은 17일부터 11월 9일까지는 서울과 부산, 광주 총 12곳의 팝업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우수문화상품 안내사이트(http://www.kribbon.kr)에서도 확인 가능하다.
‘우수문화상품’ 지정제도는 문화적 가치가 우수한 상품을 한국문화를 알리는 대표상품으로 지정하는 제도로서, 2015년 시범지정을 거쳐 올해 첫 지정이 나왔다. /최수문기자 chsm@sedaily.com, 사진제공=문화체육관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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