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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다문화가정 출산 플래너 파견 서비스

서울 영등포구는 출산을 준비 중인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출산 플래너’를 파견해 예비 엄마의 출산 준비를 돕는 서비스를 시행한다.

다문화가족 출산 플래너는 관내 임신 중인 결혼이민자나 외국인을 대상으로 10~11월 두 달 동안 출산 플래너가 직접 가정으로 방문해 출산 준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서비스 이용자는 배정받은 플래너와 구체적인 일정 및 시간을 조율해 △임신 중 필요 검사·정부지원 서비스 등 체크리스트 점검 △보건소·산부인과 동행 △임신·출산·육아 경험 공유 등의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신청 대상은 관내 임신 중인 중국·베트남 출신 결혼이민자이며 선착순 20명을 모집한다. 서비스 기간은 10~11월 두 달로 주 2~3회 3시간을 기준으로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신청 및 문의는 영등포구다문화가족지원센터(02-846-5432)로 하면 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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