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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서울대와 제3인생대학 시민학교 운영

서울 구로구가 서울대와 협력해 마을 민주주의를 위한 제3인생대학 시민학교를 운영한다.

구로구는 대학의 우수 자원을 활용, 주민들이 스스로 진정한 마을 민주주의를 구성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서울대·구로구 제3인생대학 시민학교를 마련한다고 28일 밝혔다. 관내 주민자치위원 등 지역활동가, 학습동아리 리더, 교육활동가 등 60명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시민학교는 ‘구로마을 의제개발팀 양성과정(30명)’과 ‘민주시민 퍼실리테이터 양성과정(30명)’ 등 2개 과정으로 운영된다. 각 과정은 다음달 5일부터 12월21일까지 매주 수요일(총 12회, 오후 7~9시) 서울대학교 교육정보관에서 진행된다. 서울대 사범대학 교육학과 한숭희 교수를 비롯해 ‘온전함에 이르는 대화’의 저자 이현경, 에듀플랜 대표 박수정 등 전문성을 갖춘 강사들이 나서 교육을 진행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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