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센터장 조홍근)가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 간 부산롯데호텔 3F 크리스탈볼룸에서 ‘제5회 혁신상품 소싱박람회(유통MD교류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혁신상품 소싱박람회’는 차별화된 아이디어로 신제품을 개발했으나 투자자 유치, 제품 업그레이드 및 유통 등 각종 고민을 가지고 있는 부산 지역의 개인 창업자, 중소기업, 예비창업자들의 고민을 해소해 주고 제품 기획을 위한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소싱박람회는 혁신 상품의 유통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백화점, 마트, 홈쇼핑, 닷컴, 면세점, 세븐일레븐 등 롯데 유통사의 상품 담당 MD 25명이 참여하며, 50여 개 업체가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는 판로지원 뿐 아니라, 투자상담, 사업신속화지원사업, 디자인상담, 특허 및 법률 문의 등 실제 창업자들에게 필요한 정보들도 지원한다.
이를 위해 부산경제진흥원, 부산테크노파크, 부산디자인센터, 부산신용보증재단 등 유관기관과 전문가, 변리사, 법무관으로 구성된 특별자문위원들이 직접 참여해 1대1 개별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싱박람회에서 선정된 우수 혁신 상품은 롯데의 국내·외 유통망을 활용한 다각화된 판로지원, 특별행사 입점 등 제품의 가치를 한 단계 더 높이기 위한 연계 지원을 받는다.
부산창조센터는 부산시와 함께 정기적인 소싱박람회를 개최해 부산지역 혁신상품 발굴과 창조경제 활성화를 적극 이끌어 갈 계획이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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