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아 꿈콩카페를 지난 2015년 2월부터 운영 중이다. 한국농아인협회 은평지회에서 위탁운영을 맡은 꿈콩카페는 은평구 진관동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내에 위치하며 4명의 청각 및 언어장애인 바리스타가 참여한다.
꿈콩카페는 이달 5일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의 주 출입문이 2층에서 1층으로 변경됨에 따라 영업장 이전을 통해 접근성 및 가시성을 확보하고 영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전 공사를 진행했다. 꿈콩카페는 박물관 관람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커피 한 잔당 2,000~3,500원의 비용을 받고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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