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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꿈콩카페 이전 통해 영업활성화

서울 은평구는 중증장애인에게 창업형 일자리를 지원하는 ‘꿈을 담은 커피콩’ 카페(이하 꿈콩카페)를 이전해 영업을 활성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은평구는 한국장애인개발원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일자리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돼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아 꿈콩카페를 지난 2015년 2월부터 운영 중이다. 한국농아인협회 은평지회에서 위탁운영을 맡은 꿈콩카페는 은평구 진관동 은평역사한옥박물관 내에 위치하며 4명의 청각 및 언어장애인 바리스타가 참여한다.

꿈콩카페는 이달 5일 은평역사한옥박물관의 주 출입문이 2층에서 1층으로 변경됨에 따라 영업장 이전을 통해 접근성 및 가시성을 확보하고 영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이전 공사를 진행했다. 꿈콩카페는 박물관 관람객 및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커피 한 잔당 2,000~3,500원의 비용을 받고 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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