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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웰컴센터로 오이소”…영도대교 도개 장면·부산대교 조망권 ‘최고’

영도 관광에 필요한 맞춤형 종합서비스 제공

영도대교와 부산대교를 한 눈에 조망할 있는 종합관광서비스센터인 ‘영도웰컴센터’가 2일 개소식을 갖는다./사진제공=부산시




부산 영도구는 영도대교의 도개 모습을 감상하고 영도 관광에 필요한 맞춤형 종합서비스를 제공 받을 수 있는 ‘영도웰컴센터(Yeongdo Welcome Center)’가 2일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일 밝혔다.

‘영도웰컴센터’는 국내외 관광객이 친근감을 느낄 수 있는 용어로 쉽게 관광정보를 안내 받을 수 있고 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을 늘 환영한다는 의미로 건립된 종합관광서비스센터이다.

봉래동 1가 1번지 물양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연면적 305.18㎡, 건축면적 194.70㎡ 규모의 지상 3층 건물이다.

1층은 관광안내센터로 안내 데스크, 상품판매대, 전자퍼즐, 영도비경 사진액자, 영도4계 동영상, 조내기 고구마 애니메이션, 흰여울문화마을 전체 이야기 지도, PC검색대 등을 갖추고 있다.

벽면 스탠드전자방식의 전자퍼즐은 신동호 화백의 ‘영도다리’ 그림을 퍼즐로 제작, 전 연령층이 즐길 수 있는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고 ‘만화’ 조내기 고구마를 애니메이션으로 관람할 수도 있다.

2층은 영도대교 전시관으로 영도다리의 제원, 설계자, 도선장면, 도개 모습, 영도다리 준공 모습, 설치 광경 등의 소중한 사진 자료가 비치돼 있다.



영도대교 철거 시 교각기초로 사용된 나무말뚝 실물을 볼 수 있고 영도다리 철거에서 복원까지의 과정을 담은 동영상도 감상할 수 있다.

3층은 웰컴센터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카페와 영도대교 도개 모습과 부산대교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자리하고 있다.

연중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여는 웰컴센터에는 문화관광해설사 등이 근무하며, 방문객 실적관리 및 안내, 방문객 불편사항 접수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영도구 관계자는 “영도웰컴센터를 통해 매일 오후 2시부터 15분간 다리를 드는 영도대교의 도개행사를 가장 편안하게 감상할 수 있다”며 “누구나 보고, 느끼고, 즐길 수 있는 체험형 종합관광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해양관광도시 영도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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