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자리에는 사업에 참여하는 학생과 기업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한다.
이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 지원과 지역 대학생을 글로벌 통상 전문 인력으로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부산시와 부산중기청, 동명대가 전국 처음으로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협업을 위한 유학생 연계 사업을 시범 추진한 결과 산·학·관 협업사업의 성공모델로서 경남, 울산 등 타 시도로 확산시켰다.
올해는 동아대와 부경대가 함께 참여하고 활동 지역도 중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지역으로 확대했으며, 유학생과 대학생 등 30개팀 60명이 활동할 예정이다.
이번에 선발된 대학생·유학생은 2인 1팀으로 지역 중소기업 30개사에 투입돼 주요 전자상거래 사이트에 제품 등록, SNS 홍보 등 온라인 활동과 해외 현지에서 직접 마케팅 활동을 펼쳐 지역 기업을 지원한다.
이번 발대식 행사는 △2015년 사업 활동 영상 상영 △2015년 참여 기업·학생 소감 발표 △2016년 사업 추진일정 및 준비사항 안내 △사업추진 성공 기원 및 다짐 △참여기업과 학생과 상호 교류 등의 내용으로 진행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유학생 등의 온-오프라인 마케팅활동을 통해 수출계약 성사 등 실질적인 성과를 거둔 바 있다”며 “이번 사업은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에 기여하고 지역 대학생들의 중소기업의 현장체험을 통한 중소기업 인식개선과 일자리 창출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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