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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원 빈소 '서울아산병원'에 마련…현재 '부검'위해 시신 이동

경찰 “사인 규명코자 부검”…“롯데그룹 5일장 치르기로”

이인원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 /연합뉴스




26일 스스로 목숨을 끊은 이인원(69) 롯데그룹 정책본부장(부회장)의 시신이 서울 송파구 아산병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유족은 롯데그룹 측과 빈소에 대한 합의를 마친 상태다.

사건 발생 후 인근 장례식장에 임시 안치됐던 이 부회장의 시신은 부검을 위해 이날 오후 1시 40분께 강원도 원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으로 옮겨졌다. 오전 9시경 이곳 영안실로 옮겨진 지 4시간여 만이다.



경찰은 정오께 이 부회장 시신에 대한 검안을 마쳤다. 검안 후 경찰 관계자는 “일단 검안에서 목졸림 흔적 외에 다른 외상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지만, 유족과 경찰은 더 정확한 사인 규명 차원에서 부검하기로 뜻을 모았다.

한편 롯데그룹 측은 “장례는 롯데그룹장으로 5일장으로 치르기로 했다”며 “조문 시작 일정은 가족과 협의해 결정이 되는 대로 알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재아인턴기자 leejaea55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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