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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문화재단, 신진창작단체·소규모극단에 공연장 지원

선정작에 3주간 대학로 CJ아지트 무료 대관 및 작품개발비 일부 지원

첫 지원작 연극 ‘후산부, 동구씨’ 11~28일 공연





CJ문화재단이 신진 공연 창작자 인큐베이팅 프로그램에 이어 창작단체와 소규모 극단을 위한 공연장 지원사업을 시작한다.

CJ문화재단은 올해 설립 10주년을 맞아 지난 4월 대학로에 개관한 ‘CJ아지트 대학로’를 중심으로 공연창작자와 창작단체, 소규모 극단에 3주간 극장 공간과 음향·조명 등의 무료 사용 및 소정의 작품개발비를 지원하는 공간지원사업을 시작한다고 4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CJ아지트 홈페이지(www.cjazit.org)에서 상시 접수 중이며, 월 단위로 접수 작을 취합해 서류 및 인터뷰 심사를 진행한 뒤 최종 지원 작품을 선정한다. 첫 작품으로는 공상집단 뚱딴지의 연극 ‘후산부, 동구씨’(작 이상범·연출 황이선)가 선정돼 8월 11~28일 CJ아지트 대학로에서 공연을 펼친다. 1988년 가상의 희락탄광 붕괴사고 현장에서 벌어지는 어처구니없는 사건과 구조의 희망을 놓지 않았던 안타까운 막장의 광부들, 그 희망을 묵시한 채 책임 떠넘기기에 급급했던 구조반 사람들의 이야기 등을 다룬다.



이상준 CJ문화재단 국장은 “신인 창작자 지원 활동이 창작 초기 단계에서 인재를 인큐베이팅해 공연계에 씨앗을 뿌리는 역할을 했다면, 공간지원사업을 통해서는 완성 작품들이 관객들과 더 활발하게 소통해 보다 풍성한 열매를 맺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창작 콘텐츠 개발 및 공연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활동으로 건강한 문화 생태계 구축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주희기자 sso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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