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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병수 부산시장, 유라시아 대륙과의 협력에 나서

30~8월3일 '유라시아 시대 물류거점도시’서 부산 홍보

8월3~5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와 우호협력 도시 체결





서병수(사진) 부산시장이 유라시아 대륙에 위치한 두 거점도시와 협력에 나선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서 시장은 30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몽골 울란바토르를 방문해 협력 기반을 다진다.

서 시장은 ‘유라시아 부산 원정대’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하는 날인 30일에 상트페테르부르크를 방문한다.

‘유라시아 부산 원정대’는 지난 16일 부산항을 출발해 시베리아 횡단열차(TSR)를 타고 이날 최종목적지인 상트페테르부르크에 도착한다.

31일에는 문화교류행사인 ‘부산의 날’ 개막식에 참석한 뒤 ‘부산 갈라콘서트’를 찾아 현지인들에게 유라시아 관문도시 부산을 홍보하고 문화교류를 통한 공감대를 형성할 예정이다.

다음 달 1일에는 상트페테르부르크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두 도시 간 협력증진 방안을 논의하고 향후 유라시아 시대 한-러 협력사업 토대를 마련할 예정이다.

2일에는 현지 주요 항구인 ‘모비딕항’을 시찰하며 항만물류 협력방안을 모색한다.



서 시장은 이 같은 일정을 마치고 이번 제11차 ASEM회의를 성공리에 개최한 몽골 울란바토르시를 공식 방문한다.

울란바토르시는 지난 6월 지역 항공사 에어부산에서 부산-울란바토르 직항 노선을 개설하면서 관광객들이 오고 가는 등 교류가 활발히 진행되고 있는 곳이다.

서 시장은 ‘부산-울란바토르 우호협력도시 체결’ 협약을 맺고 경제·문화·관광·의료·교육 등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 이달 새로 취임한 자르갈톨가 에르덴바트 총리와 바트벌드 손두이 울란바토르 시장 등과 만나 부산시의 친환경 에너지 정책 및 부산 원아시아 페스티벌 행사 등을 소개하고 부산을 적극 알릴 예정이다.

동행하는 한태근 에어부산 사장과 함께 부산-울란바토르 항공 정책 관련해 적극적인 협조도 요청할 예정이다.

부산시 관계자는 “몽골이 한류 바람으로 우리나라의 신흥 소비재 수출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어 많은 부산기업 제품이 몽골 시장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이번 우호협력도시 체결과 몽골 유력 정치인과의 면담은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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