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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서울 최대 미니 태양광 발전소 설치

서울 노원구는 2012 탈핵 에너지전환을 위한 도시 선언 이후 서울에서 가장 많은 미니 태양광 발전소를 설치했다고 17일 밝혔다.

노원구는 2014년부터 지난 5월까지 서울시 미니 태양광 보급 접수 현황 기준으로 25개 자치구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노원구는 1,289개 미니 태양광을 설치했으며 그 다음으로 양천구 612개, 구로구 530개, 성북구 514개, 송파구 399개 등의 순이었다. 구는 하반기 아파트 베란다 등을 활용한 미니 태양광 설치 신청자를 모집한다. 구는 신청 가구에 설치비의 약 절반에 해당하는 30만~6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해 준다. 특히 미니 태양광이 20가구 이상 설치된 아파트 단지는 추가 보조금 15만원도 별도 지급한다. 또 설치된 미니 태양광이 5년 내 고장나면 무상으로 수리해 주는 서비스도 병행한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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