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고속도로 하행선 정체…“정오쯤 정체 절정

주말인 16일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는 가운데 고속도로에 나들이 타량이 몰리면서 정체가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은 기흥동탄나들목→안성나들목 24.9㎞, 잠원나들목→반포나들목 0.9㎞ 등 총 25.8㎞ 구간에서 차량이 서행 중이다.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은 서평택분기점→행담도휴게소 16.5㎞ 등 구간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고, 영동고속도로 강릉방향 덕평나들목→호법분기점 6.9㎞, 여주휴게소→여주나들목 8.6㎞ 등 15.5㎞ 구간 역시 제속도를 못 내고 있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고속도로에 총 433만대의 차량이 통행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도로공사 관계자는 “16일 수도권을 빠져나가는 차량은 41만대, 들어오는 차량은 39만대 정도 될 것으보 보인다”며 “지방방향 정체는 정오 쯤 절정을 이르렀다 오후 6~7시쯤 해소될 것으로 보이고, 서울방향 정체는 오후 6~7시 절정을 이루다 오후 8~9시쯤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김정욱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