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우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이 지난 13일 경기도 하남미사지구 하자 처리 현장의 실태 점검에 나섰다.
이날 점검은 박 사장이 직접 고객의 불만 사항을 청취하고 하자 처리 과정을 확인함으로써 전 직원의 하자보수 및 품질 관리에 대한 동참을 유도하고 입주민 주택품질 서비스를 개선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LH는 하남미사지구를 대상으로 입주자 역평가 제도 등 다양한 하자 줄이기 방안의 현장 적용 실태를 점검함으로써 개선 사항을 발굴하고 제도의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박 사장은 점검을 마친 후 “하자는 대국민 신뢰 확보를 위해 반드시 해결해야 하는 문제”라며 “입주민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자 없는 아파트를 만들고 불가피하게 하자가 발생할 경우에는 신속하고 친절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박성호기자 jun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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