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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기사 성관계로 유혹해 금품 훔친 60대女 추적

블랙박스 확보해 용의자 신원확인 중

택시 기사를 상대로 현금을 훔쳐 달아난 60대 여성에 대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중랑경찰서는 택시 안에 있던 현금을 훔쳐 달아난 60대 여성 A씨를 추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3일 중랑구 중화동에서 택시 운전기사에게 성관계를 제안한 뒤 자리를 비운 틈을 타 현금 16만원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택시 안 블랙박스를 확보해 A씨의 신원을 특정하는 한편 추가 피해자들이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할 예정이다.



/최성욱기자 secret@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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