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테마파크인 이월드는 다음달 28일까지 여름축제인 ‘아쿠아판타지(Aqua Fantasy) 축제’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폭염 도시’ 대구의 무더위를 날려버릴 수 있는 시설을 대폭 보강해 고객들에게 시원함과 즐거움을 선사한다.
축제에는 블록버스터급 워터쇼, 어린이 수영장, 바닥분수 등 다양한 워터체험 시설은 물론 가족형 야외 물놀이시설인 아쿠아 워터빌리지, 공포를 즐길 수 있는 호러어드벤처 등이 마련된다.
가장 기대를 모으는 것은 폭포광장 특설무대에서 펼쳐지는 아쿠아판타지쇼. 24대의 워터캐논에서 뿜어져 나오는 약 30톤의 물을 객석으로 뿌려대는 ‘블록버스터급’ 공연을 연출한다. 특별 제작한 무대 위에서는 이월드 전속댄서와 캐릭터들이 화려한 율동과 다양한 특수효과를 활용해 즐거움을 선사한다.
저녁에는 호러어드벤처가 고객을 기다린다. 전년에 이어 고스트하우스 등 이월드 전역을 ‘호러’라는 컨셉으로 구성, 고객몰이에 나선다.
축제를 앞두고 잔디썰매장 일대를 새롭게 단장한 ‘아쿠아 워터빌리지’도 관심을 모은다. 국내 최대 규모인 100m 워터슬라이드를 비롯,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어린이전용 수영장, 텐트존 등이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아울러 중앙광장 포토존에는 바닷속을 묘사한 포토스팟을 설치해 즐거운 추억을 사진으로 남길 수 있도록 했고, 영타운광장과 노천카페에는 색색의 아름다운 야간 조명을 설치, 한 여름 밤의 운치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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