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조선중앙통신과 조선중앙방송은 1일 김 위원장이 쿠바특사 살바도르 발데스 메사 국가평의회 부의장을 만나 카스트로 의장의 재선을 축하하며 “이번 방문은 조선과 쿠바 두 당, 두 나라 관계발전에서 중요한 계기”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정은은 또 “조선과 쿠바는 지리적으로 멀리 떨어져 있지만 제국주의를 반대하는 공동투쟁을 하고 있으며 조선과 쿠바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통적인 친선 협조관계가 앞으로 더욱 확대 발전될 것”이라고 확신했다고 전했다.
이어 회담은 친선적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국제정세에 대한 의견들이 진지하게 교환됐다고 덧붙였다.
또 매체는 메사 쿠바 부의장이 김 위원장에게 선물을 전달했으며, 김 위원장이 특사 일행과 기념사진을 찍었다고 밝혔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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