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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난임치료비와 기저귀 비용 지원

서울시는 올해 난임치료비와 저소득층 기저귀 비용까지 임신부터 양육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엄마와 아기 건강을 위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7일 밝혔다.

임신이 어려운 저소득 난임 부부에게는 체외수정 시술비 총 750만원, 인공수정 시술비 50만원(총 3회)이 지원된다. 지난해 9,049명이 지원받아 55%가 성공했다.

자치구 보건소에서는 산전 검사와 엽산제·철분제를 무료로 준다. 청소년 산모는 소득 수준과 관계없이 임신부 바우처 카드(국민 행복카드)로 임신·출산 의료비 최대 120만원을 지원한다. 조기진통이나 중증 임신중독증 등 고위험 임신질환으로 입원치료를 받는 임신부는 관련 진료비를 1인당 300만원까지 지원한다. 기준 중위소득 180% 이하가 대상이다.



출산 후에는 산후조리원 이용이 부담되는 저소득가구에 열흘간 산후 도우미가 간다. /양사록기자 saro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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