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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럽 “朴대통령 국정지지율 34%…4·13 총선 후 최고치”

2주연속 상승곡선…국정수행 부정평가도 1%P 상승

프랑스를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2일 오후(현지시간) 파리 국제대학촌 본관에서 열린 국제대학촌 한국관 착공 기념식에서 박수를 치고 있다. /연합뉴스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한 34%로 4·13총선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갤럽이 3일 발표한 6월 첫째주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에 따르면 응답자의 34%가 ‘잘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렸다. 이는 4월 둘째주 39%였던 국정지지율이 총선을 거치며 29%로 급락한 뒤 기록한 최고치다.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율은 전주 대비 2%포인트 상승하며 2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긍정평가를 내린 이유로는 ‘외교/국제관계’가 38%로 가장 많이 꼽혔는데 이는 전주에 비해 15%포인트나 급상승한 수치다. 박 대통령의 해외 순방이 지지율 상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근혜 대통령이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54%로 전주 대비 1%포인트 올랐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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