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장현(사진) 서울 용산구청장이 1일 한국소비자협회에서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소비자 대상(소비자행정 부문)을 수상했다. 이태원에 독특한 거리 문화를 조성해 외국인 관광객 220만명 등 1,000만 관광객 시대를 열고 이곳을 방문하는 내외국인들에게 새로운 문화를 경험할 수 있도록 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난 2010년 성 구청장이 민선 5기 용산구청장으로 취임한 후 이태원은 변화를 거듭해왔다. 우선 용산구청 뒤편에 로데오거리가 조성됐으며 해밀톤 호텔 뒤편에는 세계음식 특화거리가 조성됐다. 이태원 주말문화축제 및 지구촌축제를 확대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 성 구청장은 “앞으로도 문화인프라를 확대하고 이태원만의 특색을 살리는 정책을 적극 펴서 용산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용기자 jyle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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