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광주 시내에는 모두 68대의 충전기가 운용된다.
충전기 확대는 지난해 3월 시와 한전의 업무협약에 따른 후속조치로 시는 설치장소를 조사해 부지를 제공하고 한전은 설치비 31억원과 충전기 관리, 요금 부과 등 사후관리를 맡는다.
충전기는 광주시 사업소, 공사·공단 등 공공기관에 설치되며 내년부터 충전 서비스를 제공한다. 충전 요금은 환경부가 고시한 ㎾당 313원보다 낮게 책정될 예정이다.
시는 2013년부터 전기자동차 보급 사업을 추진해 지난해까지 187대를 보급했다.
이번 추가 설치를 마치면 광주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공공용 충전기를 확보하게 된다. /김선덕기자 sdki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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