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정부 소식통에 따르면 우리 정부는 지난달부터 북한이 해외에서 현지 한국공관에 대해 사진촬영 등에 나선 동향을 확인했다. 이러한 북측의 행위는 우리 공관에 대한 동향 감시를 위한 것으로 추정된다. 정부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및 북한 종업원들의 집단 귀순을 계기로 북한이 납치·테러 행위를 할 가능성이 있다는 첩보에 따라 수차례에 걸쳐 중국내, 특히 동북3성(지린성, 랴오닝성, 헤이룽장성)에서의 각별한 신변안전을 당부해왔다. /박경훈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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