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새누리당 대표의 최측근인 김성태(57) 후보의 서울 강서을 당선이 유력하다.
김성태 후보는 18대 국회부터 강서을 지역에서만 내리 3선에 성공했다. 김 후보는 당내 갈등 상황에서 김무성 대표의 입장을 적극적으로 대변해 김 대표의 ‘호위무사’로 통한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시절 전략기획위원장을 지낸 진성준 후보는 김 후보와 경합을 벌인 끝에 패배했다. 여야 대선주자의 대리전에서 ‘친 김무성’ 김성태 후보가 ‘친 문재인’ 진성준 후보에 승리한 셈이다. /박효정기자 j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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