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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의료 서비스 질 최고

서울 2위… 광주·전남은 최하위

울산과 서울 지역의 의료 서비스 질은 상대적으로 높고 광주·전남 등은 낮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6일 발간한 '2015 한국 의료 질 보고서'에 따르면 울산시는 의료 질 평가에서 100점 만점에 68.0점을 받아 광역시·도 가운데 종합 1위를 기록했다. 서울시는 67.3점으로 2위를 기록했고 부산시는 67.2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시를 제외한 전국 16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는 국립암센터의 암 등록 통계와 통계청 사망원인 통계, 질병관리본부의 국민건강영양조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심사평가 결과,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데이터 등이 다각적으로 활용됐다.

울산시는 환자 안전과 지연·대기시간 등이 짧으면 높은 점수를 받을 수 있는 적시성, 의료 접근도 지표에서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이 때문에 종합 순위에서 1위에 올랐다. 서울시는 효율성 지표 2위, 환자 안전 4위, 적시성 4위 등을 기록했지만 각 지표에서 상위에 올라 전반적으로 좋은 점수를 얻어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의료 연계, 시스템 인프라, 환자안전 지표 등에서 1위를 차지한 부산시는 종합순위 3위를 기록했다.



최하위는 종합점수 43.7점을 얻은 광주시로 적시성과 환자중심 지표가 최하위를 기록했다. 하위권에 있는 지역들은 수도권에서 멀고 지역이 흩어져 있는 곳이거나 충남처럼 수도권에 인접해 있어 환자 유출이 많은 곳이 대부분이다. 보고서는 또 국내에서 암과 심혈관 질환, 뇌졸중 같은 중증질환에 대한 의료의 질은 향상됐지만 만성질환인 당뇨나 정신질환에 대한 의료 서비스는 오히려 악화했다고 평가했다. /세종=임지훈기자 jhlim@se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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